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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트할인 해서 샀지요. :)
색상을 뭐로할까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뺐다가를 반복. 결국 작은거 큰거 둘다 가장 기본적인 레디쉬탄으로 구매했어요.
가지고있는 가죽제품 모두 탄, 레디쉬탄 이라서 다크시안, 레드, 인디핑크 도 끌렸으나 에이징되는걸 보고싶어서 한참 며칠을 고민하다가 레디쉬탄으로 질러버렸네요.

두개가 약간 가죽무늬? 느낌이달라요. 다른부위의 가죽이라 그런걸까요? 랜덤인건가? 궁금은 하네요^^;

그리고 색깔도 조금 달라보이지요? 제가 작은사이즈는 매일 가지고다녔어요. 저번주목요일 방문수령했고 지금 수요일이니 실사용은 6일이네요.
왁스, 캐럿,오일도 작은걸 좀더 자주 발라줬더니 색이 작은 게 더 짖게보이는것 같아요.

다른파우치는 금방 지저분해지기나. 내용물이 별로없으면 모양이 힘없이 무너졌는데 이건, 먼지, 때 걱정할 필요없고, 모양이 고정이 되어서 정말좋네요.
지퍼가 없기에 지퍼고장 신경쓸일도 없어요.

파우치 유목민이었는데 이거로 정착했어요. 정말 지저분 너저분? 해지지않는한 끝까지 쓰고싶어요.

참고로, 같이 수령한 132 미니백 가죽가방안에 쏙 들어갑니다. (미리 문의하고 가방도 주문했어요!)

미니사이즈는 제 생각보다 정말 작아요. 시중에파는 파우치 사이즈보다 작아요!
헤비츠에서 판매중인 브이포켓 카드홀더 비교사이즈 참고해주세요.(엄청 까매졌네요;;)

여성분들은 파우더/팩트/쿠션 같은 종류의 화장품 하나 넣으면 높이때문에 잘 안닫힐 수 있어요.
요즘은 팩트/파우더/쿠션 이종류들은 크기가 크거나 뚱뚱하게 (두껍게) 나오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입큰IPKN 뉴욕피니쉬 팩트 + 맥립스틱 + 향수공병+ 기름종이 이렇게 잘들어갑니다.

큰것은 주말에 어디 멀리갈때 화장품넣을 용도, 평소엔 화장대옆에 자주쓰는 화장품 넣어두는 용도로 쓰고있고, 작은것은 위에 언급한 아이템들 넣어서 매일 가지고다니는 용도로 쓰고있어요.

바느질 한땀한땀. 로고 각인.
정말 만드신분 정성이느껴져서.. 이건 단순히 제품이나 물건이라고 하기엔,,
아까워요.
전 손재주가 없어서 아무리 배워도 못만들듯. ;;

(파우치 아랫쪽도 어떻게되어있는지 사진 찍었는데 첨부파일 5개제한이네요 ㅠㅠ)

가격이 다른 일반 파우치들보다 월등히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매우매우 만족하고있고,
앞으로 색이 어떻게 바뀌어갈지 기대됩니다 ^^

가방도 무지 잘쓰고있는데 가방리뷰도 조만간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