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헤비츠 가방에 관심이 있었는데 크고 무거운 가방을 싫어해서 일단 미니백을 질러보았습니다. 3주 걸려서 받았네요. 처음에는 귀여운 크기에 비해 딱딱하고 투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캐럿으로 관리를 해주니 이틀 만에 가죽이 유연해지는게 느껴지네요.(하루에 세 번씩 캐럿을 발라주긴 했습니다만) 한 달 동안 매일 관리해 주려구요. 지금도 예쁘긴 하지만 좀 더 착 감기는 가방을 기대하며... 전 매우 만족해요^^

-구매 전 알아두어야할 점
모델 착용샷 같은 가방을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함.
처음에 받으면 가죽 냄새가 많이 남. 역하지는 않아도 냄새가 좀 셈. 그래도 통풍 잘 되는 곳에 걸어두니 조금씩 빠지고 있음.

-개선이 필요한 점
크로스백 끈을 가장 길게 늘리면 조여주는? 고정시켜주는? 부품이 잘 안 잠김. 전 그냥 부품을 빼버렸습니다. 뭐라 설명을 못 하겠는데 헤비츠에서 확인해주시면 좋겠네요~